인천시 부평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27일 산곡동 인천마곡초교 운동장에서 부평지역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아동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부평구지역아동센터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파도타기 ▶지네발 달리기 ▶큰 공 배구 ▶지역별 지역아동센터 전략 줄다리기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경기종목과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구는 올해부터 행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모범적으로 방과 후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1명과 모범 아동 4명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방과 후 돌봄 활동을 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명랑운동회를 통해 가족들이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지역에는 총 36곳의 지역아동센터가 있다. 맞벌이와 저소득, 다자녀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교육·문화·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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