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한 ‘제49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최우수 시·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교육자료전은 활용도가 높고 수업개선을 돕는 우수 교육 자료를 학교에 소개하고, 실물 교육자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교총이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지난 21∼27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연구하는 선생님, 배움이 있는 수업, 생동하는 교실’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47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경기교총은 지난 8월 총 41개 작품(96명)을 한국교총에 추천한 결과, 1등급(푸른기장) 17개 작품(42명)과 2등급 11개 작품(31명) 및 3등급 13개 작품(21명) 등 모두 41개 작품(94명)이 입선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국 17개 시·도교총 중 최우수 교총으로 선정됐다.

특히 유지영(고양 성신초)·김도형(파주 적서초) 교사가 출품한 ‘여(與 플러그드, 언플러그드와 함께하여)·우(友 전통 음악과 친구 되는)·락(樂 즐거운 음악 만들기)’ 작품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백정한 경기교총 회장은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교총이 최우수 시·도로 선정되기까지 열정과 긍지를 가지고 노력한 입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경기교총은 미래사회에 대비한 교육을 위해 학생 스스로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수·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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