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 2018년 가을·겨울시즌에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문화공연 활성화를 위해 ‘매둘토 문화공연’, ‘기획축제’,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28일 공단에 따르면 31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양주의 대표 오케스트라 ‘양주윈드오케스트라’와 ‘10월의 마지막 밤’ 음악회를 진행한다. ‘행복과 즐거움’을 주제로 가요, 김광석, 아바 메들리 등을 연주하며 성악, 댄스팀, 색소폰 협연을 통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꾸며진다.

11월 9~10일 매둘토 문화공연에는 양주에서 내려오는 반쪽이 설화를 바탕으로 전통놀이극 ‘반쪽이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나와 다른 점을 가진 사람도 결국 나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주제로 전통놀이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오방색·오간색 등 전통 색상을 사용한 교류와 융합을 표현하는 작품이 펼쳐진다.

11월 17일 기획축제에는 깊어 가는 가을에 와인과 함께 재즈, 뮤지컬, 국악,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with Wine&Music’ 음악콘서트가 열린다. 영화음악, 뮤지컬, 오페라, 가요, 팝 등을 통해 친숙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11월 30일~12월 1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발레 퍼포먼스 ‘오즈의 마법사-도로시의 모험’이 관객들을 만난다. 마술쇼, 화려한 발레 테크닉과 군무, 다양한 무대장치와 의상, 소품들이 동화 속에서 나와 살아 숨 쉬는 듯한 아름다운 동화세상이 펼쳐진다.

12월 8~9일 매둘토 문화공연에는 세계 최초 3D 자동차 변신 로봇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나도 구조대가 될 거야’를 진행한다. 아이들의 워너비 캐릭터 로보카 폴리와 친구들이 주제곡과 신나는 동요로 즐거운 무대를 연출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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