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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위축’ 도내 소비자 다시 지갑 닫나

10월 소비자심리지수 0.8p 하락 생활형편·소비지출 등 ‘부정적’ 유가 상승·주가 하락 등 우려감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2018년 10월 29일 월요일 제6면
이달 경기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조사한 ‘10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0로 전월 대비 0.8p 하락했다.

소비자동향지수는 100을 기준값으로 한 심리지표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 9월 102.8로 기준점 100을 넘으면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다시 하락하며 상승 곡선이 줄었다.

항목별로는 현재생활형편(91→92)과 생활형편전망CSI(95→91), 현재경기판단(65→69)은 모두 전월 대비 1p, 2p, 4p 상승한 반면 생활형편전망CSI(95→91), 소비지출전망CSI(112→111), 향후경기전망CSI(79→78)는 모두 전월 대비 4p, 1p, 1p씩 하락했다.

가계저축도 모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가계저축(92→91) 및 가계저축전망(95→94)은 모두 1p씩 전월보다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101→100)는 전월 대비 하락했으나 가계부채전망CSI(98→100)는 상승했다.

앞으로 소비심리와 관련해서는 가계수입전망은 102로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직업군별로는 봉급생활자가 106으로 전월과 변동 없고, 자영업자는 91로 전월 대비 3p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은 111로 전월 대비 1p 하락한 가운데 부문별로 외식비(2p), 여행비(2p), 교육비(1p)가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주거비(-2p), 교양·오락·문화비(-1p)는 하락했다.

이 외에 주택가격전망CSI(133→119), 물가수준전망CSI(147→145) 및 임금수준전망CSI(122→121)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도내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은 최근 유가 등 물가 관련 상승에 대한 우려와 최근 주가 하락 등에 따라 가계수입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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