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직거래장터를 연다.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옹진군청 앞 파도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옹진 섬 농수특산물의 품질이 신선하고 우수해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가을철 수확을 거둔 햅쌀, 고구마, 잡곡, 채소, 버섯, 장류, 기타가공품 등 농산물과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꽃게, 소금, 미역, 다시마, 까나리액젓, 김 등 수산물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시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옹진군 청정 농수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택배비 및 해상운반비 등 유통 물류비를 적극 지원해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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