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객 스스로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자동수화물 서비스인 ‘셀프 백드롭’ 이용가능 대상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프리미엄 승객까지 전면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은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와 우수 회원 등에게는 셀프 백드롭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프리미엄 승객에게는 수준 높은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공사는 셀프 백드롭 이용을 희망 하는 수요가 늘면서 항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셀프 백드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에어서울·에어프랑스·KLM네덜란드항공의 모든 승객이 좌석 클래스 등에 상관 없이 셀프 백드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올해 말부터는 여객이 셀프체크인 기기에서 스스로 수하물 꼬리표(태그)를 출력할 수 있는 ‘셀프 태킹’ 서비스와 유·무인으로 병행 운영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셀프 백드롭’ 등도 전면 확대할 방침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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