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8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스케줄에 맞춰 노선별 공급을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터키 이스탄불 노선과 베트남 나트랑 노선의 공급도 전년보다 늘린다.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주 1회 늘려 주 4회 운항하며, 인천~나트랑 노선은 기존 주 4회에서 3회 증편해 매일 운항한다.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는 미주 노선인 인천∼시애틀 노선과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주 6회로 늘린다. 아시아에서 크로아티아로 가는 최초의 직항 정기 노선인 인천∼자그레브 노선은 취리히 노선과 병합해 주 3회 운항을 지속한다. 인천∼홍콩 노선은 기존 주 28회에서 주 35회로 증편한다.

한편, 하계 스케줄 기간 운항했던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과 이르쿠츠크 노선은 계절적 특성을 감안해 운휴한다. 인천∼난닝, 부산∼홍콩, 부산~괌 노선도 동계 기간 쉰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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