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해피버스 정책사업 도내 최우수 인구시책에 선정

의정부시의 ‘해피버스(birth) 의정부’가 경기도내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용인시 소재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2018 인구정책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출산하기 좋은 도시 수원 ▶해피버스(birth) 의정부 ▶가족 더하기 행복 곱하기 용인 ▶두물머리가 만난 베이비토피아 양평 ▶칸막이 없는 인구정책 김포 ▶‘시흥아이’ 돌봄사업 운영 ▶열린 다문화도시 안산 등 7개 시·군에서 시행 중인 정책들이 경합을 벌였다.

최우수상은 의정부시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용인시, 장려상은 시흥시가 차지했다.

의정부시의 해피버스(birth) 의정부는 저소득층, 맞벌이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엄마품 놀이학교’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시민강사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 미혼 남녀로 구성된 ‘솔로몬 봉사단’ 운영으로 미혼 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 추진, ‘아버지 성장학교’를 통한 부모 역량 교육 등 전 세대에 걸쳐 저출산 대책을 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광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