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중원 살림꾼’ 이종원(29·미드필더)을 영입했다. 수원FC는 최근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이종원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한 그는 신인 때부터 폭넓은 활동량으로 중원 싸움에 생기를 불어넣었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대표 선수로 발탁돼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3년 트레이드를 통해 성남FC 전신인 성남 일화로 이적한 뒤 첫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2017년 1월 상주에 입대, 올 10월 21일 전역 때까지 프로통산 151경기에 출전해 7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종원은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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