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사건, ‘미궁’에 빠진 이유 … 가리려 했던 것은 
장자연 사건 당시 경찰의 부실수사가 사실로 드러났다.

28일 대검 진상조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장자연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상황을 설명했다.

진상조사단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09냔 3월 14일 피해자인 故 장자연의 거지와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는 상당히 부실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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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연 사건 당시 경찰의 부실수사가 사실로 드러났다.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한 시간은 겨우 57분에 불과했으며 압수물은 컴퓨터 본체 1대, 휴대전화 3대, 메모리칩 3점, 다이어리 1권, 메모장 1권, 스케치북 1권 뿐이었다. 이중 다이어리와 메모장 복사본은 수사기록에 첨부조차 돼 있지 않아 그 내용을 알 수 없기까지 했다.

특히 장자연의 행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인 수첩 등 자필기록과 명함은 초기 압수수색 과정에서부터 누락돼 있었다.

누리꾼은 "t****견디지못해 저승길을 택한 여인의 한을 으케 풀어줘야 하나요~ 지대루 재수사하시어 고인의 넑을 좀이나마 달래줬스믄 하는 바램입니다" "u****페미 아지매들 왜 이런건 조용해요, 여성을 위해 활동좀 하세요 참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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