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덕현초등학교는 지난 10월 4일부터 26일까지 안양지역 현충시설을 비롯해 국립현충원, 서대문형무소 등 현충시설 탐방 프로그램인 ‘호국 빙고투어’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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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빙고투어’는 국가보훈처 주관, 호계청소년문화의집 주최로 현충시설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역사의식 및 나라사랑 마음을 기르고 우리 고장 현충 시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충시설 탐방은 단순히 설명만 듣는 교육이 아니라 놀이형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내면화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으며, 다양한 놀이 후 그림그리기, 편지쓰기 등의 활동으로 마무리를 했다.

또 현충 시설 탐방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을 펴내 학생들에게 나눠줘 다른 친구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탐방교육을 통한 교육활동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최승희 교사는 "이번 교육활동은 비용이 전액 지원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게임형 탐방교육이어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 됐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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