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능곡어울림센터 내 체육시설 개방과 관련, 정식 운영에 앞서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자유수영 및 자유헬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1월 19일부터 말일까지 수영 및 헬스, 체육관의 일일 입장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시설 운영 준비가 필요한 체육관은 시범 운영 기간 중에는 개방하지 않는다.

시설공단은 12월부터 수영, 헬스, 체육관 내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11월 19일부터 말일까지 선착순으로 회원을 접수한다.

김병채 이사장은 "시흥시 최초로 복합 커뮤니티시설인 능곡어울림센터의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를 통해 능곡동 주민과 시민들의 체육활동 장려 및 체육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능곡어울림센터는 총 사업비 236억 원, 부지면적 9천721㎡로 건립됐다. 행정·문화·복지·체육시설 등 주민 편익시설을 한곳에 모은 시흥시 최초의 복합공간으로 수영장,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집, 보훈회관이 들어선다. 공단은 센터 시설 관리 및 수영장, 헬스장, 체육관 생활체육 등의 운영업무를 수행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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