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7일 경기의 소금강인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제32회 소요단풍문화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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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단풍문화제는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이다. 행사에는 어유소 장군 승전 행렬 퍼포먼스, 향토무형문화재인 동두내 옛소리, 이담농악, 송서율창, 북청사자춤 등 전통공연과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단풍과 어우러져 소요산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했다.

또 국화 전시회와 거리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다양한 체험마당과 지역 특산품 홍보마당도 운영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정경철 동두천문화원장은 "올해도 소요단풍문화제를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를 통해 동두천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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