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정보의 공유 및 업무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매월 첫 째주 수요일에 ‘옹진군 혁신성장 보고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작한 혁신성장 보고회는 매주 진행되던 단순 현안보고를 개별보고로 전환해 1→다(多) 방식에서 1→1방식으로 정밀 검토해 부서 중심이 아닌 과제 중심으로 여러 부서를 넘나드는 정책과제 발생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 전체를 중심으로 부서 과제를 협력 과제로 전환해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두고, 문제 해결에 집중함으로서 정책 효능감을 높이기 위함이다.

군 관계자는 "날로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융·복합적 정책 과제가 발생함에 따라 조직, 기능, 인력, 예산 등의 협력 및 유연한 운영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을 파악하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며 "보고회가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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