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천국제공항 배드민턴 챔피언십&전국 동호인대회’가 다음 달 2일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인천공항 스카이돔과 인천해양과학고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챔피언십에는 국내 실업팀과 대학부 64개 팀이 남녀 단·복식 등 총 4개 종목에 출전하며, 전국 동호인부에는 총 85개 종목에 약 1천500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2일 각 종목별 예선전과 16강·8강전이 진행되며, 3일 4강·준결승전, 4일 각 종목별 결승전이 열린다. 챔피언십 우승팀에는 단식팀 2천840만 원, 복식팀 4천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동호인부 우승팀들에는 종목별 2천만 원의 우승상금과 라켓, 가방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완공된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전국대회 등을 개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스카이돔을 활용한 각종 배드민턴 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스카이돔은 총 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 착공, 올해 8월 모든 건설을 끝냈다. 주중 인천공항 스카이몬스 배드민턴단 훈련을 위해 사용되며, 그 외에는 공항 종사자와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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