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인천지역연합회가 학교폭력 예방 참여연극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9일 법사랑 인천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전형근 인천지검 1차장과 검찰 관계자, 학생, 교사, 학부모, 법사랑위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2018 학교폭력 예방 참여연극제 ‘학교폭력 없는 봄날을 We하여’를 실시했다.

이번 연극제는 진산중학교 댄스팀 ‘Rigel’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심사를 통과한 4개 팀의 연극 공연이 진행됐다.

학교폭력 예방 참여연극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대본을 작성하고 연극을 발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학교폭력 문제와 현실을 느끼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심사 결과, 인천청라중학교와 인천국제고등학교가 각각 중학부와 고등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은 인천사리울중학교, 장려작은 부평고등학교가 각각 차지됐다.

조상범 법사랑 인천연합회장은 "법사랑 인천연합회는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선도·보호 전담단체"라며 "밝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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