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박송기(48)관세행정관을 ‘10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박 관세행정관은 수출신고를 하지 않은 내국 물품 무단 반출 방지를 위해 관세청·세관·중계사업자 간 협업을 통해 수출신고번호 유효성 검증시스템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관 특송업체 간 X-ray 판독업무 민관 협업체계 구축으로 만성적 물류 지체를 해소한 최병준(46)관세행정관과 유령회사를 통해 수입한 짝퉁 의류 등 현물가 10억 원 상당을 적발한 한송희(38·여)관세행정관이 업무와 일반행정 분야 유공자로 각각 뽑혔다.

조사 분야 유공자로는 출국 여행객의 외국환 신고 등 세관신고 누락 방지를 위해 출국장 내 세관신고 안내체계를 개선한 문철주(38)관세행정관, 통관 분야에서는 국내 유통업자와 구매자 간 유기적으로 묶여 있는 신종 짝퉁 거래 형태를 적발한 유재근(42)관세행정관이 차지했다.

최인성(38)관세행정관은 안산 외국인 밀집지역의 밀수입 식료품 판매 및 무허가 환전소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우범요소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세관장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도 3분기 으뜸새내기로 최문순(27·여)관세행정관을, 임석호(30)관세행정관을 친절·봉사직원으로 선정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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