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춘 인천시장, 김재현 산림청장 등이 29일 시청에서 ‘산림분야 국제회의 공동개최 업무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시 제공>
▲ 박남춘 인천시장, 김재현 산림청장 등이 29일 시청에서 ‘산림분야 국제회의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산림청은 29일 시청에서 내년 ‘제28차 아태지역 산림위원회(APFC)’ 및 ‘제4차 아태지역 산림주간(APFW) 국제회의’를 공동개최하기로 협약했다.

APFC와 APFW 국제회의는 내년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APFC는 1949년 창설돼 아태지역 중요 산림 이슈에 대한 자문 및 이행을 담당하는 포럼으로 34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APFW 국제회의는 아태지역 산림 관련 주요 과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는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을 주제로 산림경관 복원, 사람과 산림의 조화, 탄력성 있는 환경조성, 무역과 시장촉진, 정책과 기관의 혁신적 변화에 관한 회의 및 워크숍, 세미나, 전시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 환경의 중요성이 떠오르는 시점에서 시의 친환경 국제도시 이미지 부각은 물론 아태지역 산림회의로 산림복지 및 기후변화 대응 협력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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