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29일 대낮에 길거리에서 이웃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A(64)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광명시 하안동의 한 아파트 주변 인도에서 B(68·여)씨를 준비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현장에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으며, B씨는 병원 이송 중 숨졌다.

A씨와 B씨는 이웃 사이로 약 3년 전부터 알고 지냈지만 평소 관계가 좋지 않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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