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입원은 형수가 한 일 , 밀물이크면 썰물도 클 것 …  이재명 자산으로


이재명 지사가 작심한듯 입을 열었다. 이 지사는 그동안 개별 사안에 대해 말을 아껴왔다. 경찰서에 출두하면서 어느정도 흉중에 있던 하고싶은 말을 토해냈다. 이 지사의 말은 비교적 담담한 편이었다. 그는 논리정연하게 개별사안들에 대해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사안에 대해 강제 입원은 형수가 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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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지사가 작심한듯 입을 열었다.

29일 이재명 지사는 분당경찰서에서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된 직권남용과 허위사실 유포 등 6가지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던 이재명 지사는 강제 입원은 형수가 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국감에서 인생무상이라는 말을 한 바 있다. 그 심경에 대해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이재명 지사는 현안의 핫 이슈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밝혔다.  

안이박김 날리고라는 즉 이재명 죽이기에 대해서도 견해를 피력했다. 이지사는 "이것은 정치판의 운명인데, 그냥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겨내는 게 제 몫이고"라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재명 죽이기라고 하는 말로 표현되는 일종의 압박, 공격, 이런 것들은 결국은 저한테 재산이 될 것이라고 봐요"라며 정치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형 강제입원으로 자신을 패륜아로 몰아 넣으려 한다면서 마녀사냥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밀물이 크면 썰물도 크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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