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증시패닉 아냐, 타이밍 놓고 갑론을박을 … 지하실 밑에 지하실 우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재 증시가 ‘패닉’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29일 김동연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시패닉 우려'와 관련해 "패닉까지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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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재 증시가 ‘패닉’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주식시장은 24시간 점검체계로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변동성 확대시 금융시장과 관련된 컨틴전시 플랜(위기대응 비상계획)을 나름 갖고 있으니 상황을 보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증시패닉 우려는 코스피 지수가 31.10p(1.53%) 내린 1996.05에 마감했기 때문이다. 2016년 12월7일(종가 1991.89) 이후 22개월 만에 2000을 하회한 것이다. 

다만 주식 하락 이유에 대해서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국내외 투자 등 경기 부진 두가지가 겹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답했다. 

또한 김동연 부총리는"정부가 주식시장에 대해 성급하게 판단하는 것도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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