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장학회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남시민장학회는 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학생 또는 시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일반장학생(저소득 가정), 성적우수장학생, 특기장학생으로 나눠 지난 8월부터 장학생 신청을 받아 이사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고등학생 56명, 전문대생 10명, 대학생 25명 등 91명을 선발해 총 8천여만 원을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민장학회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하길 바라며, 시는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설립한 하남시민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선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올 상반기까지 1천329명에게 11억2천만 원을 지급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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