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해외시장 개척을 원하는 5개 기업을 선정해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열리는 ‘2018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 추계3기’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티에라, ㈜손안에세상, ㈜맛사랑, ㈜하나, ㈜용천자연유리 등 5개 기업으로, 시는 이들 업체의 전시부스비와 운송료, 통역비를 지원하고 제품 홍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다.

올해로 124회를 맞은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중국 상무부 등이 주관해 118만㎡ 부지에 2만4천718개 사가 참가하고 19만 명의 바이어가 참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전시회다.

시 관계자는 "해외 판로 개척에 뜻이 있는 관내 유망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경쟁력을 갖춰 해외시장에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운영자금과 판로 개척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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