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가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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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체험형 건강관리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건강체험부스는 앞서 중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관내 10개 교를 순회할 계획이다.

체험부스는 금연·금주·영양·운동 4개 영역별로 운영된다. 부스별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폐활량 측정 게임, 가상 음주 체험, 바나나우유 만들기, 에코자전거, 비만복 체험, 미니 농구대 게임 등 다양한 체험교육이 이뤄진다.

또 흡연의 폐해, 음주에 따른 신체 변화, 콜레스테롤과 혈관 관리 등의 내용을 담은 패널·배너·포스터 등 전시물을 활용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게임을 겸한 체험식 건강교육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형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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