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은 지난 29일 육군 제9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연병장에서 1천여 명의 입영 장정과 환송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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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군 입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해소하고 입영 장정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진행은 현역 입영대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1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절도 있는 무술 시범과 3군 사령부 의장대 공연, 경민대 댄스팀의 화려한 춤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입영 현장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포토존’ 및 ‘말풍선 사진관’을 운영해 입영자와 가족,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영 장정과 동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는 등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더욱 발전시켜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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