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9일 ㈜크로바가구가 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63점의 가구(시가 828만여 원)를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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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는 이성호 시장과 크로바가구 권양섭 대표와 이평순 이사,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권양섭 대표는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활동을 하게 됐다"며 "기부한 가구가 양주시 사회복지기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매년 꾸준한 불우이웃돕기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바가구는 1988년 창립한 사무용 가구제조회사로 매년 명절맞이 성금 기부와 함께 올해 양주시희망장학재단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돕기활동에 참여해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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