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는 동두천시의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롱시를 방문해 국제 청소년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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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류행사에는 신흥중·고등학교,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 학생, 교사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자매학교인 레퀴돈 중학교와 응엔빈퀴엠 고등학교, 루우 밧 리엣고등학교 등을 방문했다.

청소년 교류단은 베트남 학교 시설 견학과 수업을 참관하고 서로 준비한 K-POP공연, 베트남 전통춤,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하며 서로의 우애를 다지고 서로간의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호치민시 인근에 위치한 삼성 베트남 공장을 견학하고,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며 자긍심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순이 지구회장은 "청소년들이 많은 감동과 추억을 쌓고 돌아올 수 있도록 큰 환대를 해준 빈롱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양시의 청소년들이 우애와 뜻깊은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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