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초 개원하는 비에스종합병원 강화군 종합의료센터 전경. <비에스종합병원>
▲ 11월 초 개원하는 비에스종합병원 강화군 종합의료센터 전경. <비에스종합병원>
비에스종합병원 강화군 종합의료센터가 11월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30일 성수의료재단에 따르면 2016년 말 착공한 비에스종합병원이 11월 초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비에스종합병원은 지하 1층·지상 5층, 295병상 규모로 15명의 의료진과 분만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신경외과·정형외과·신경과·비뇨의학과 등 9개 진료과로 출발한다. 본원인 인천백병원과 연계해 종합의료센터의 면모를 갖추고 진료센터와 클리닉을 지속적으로 추가 신설해 임상 경력이 풍부한 전문의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심에 비해 의료취약지구인 강화군에 들어서는 비에스종합병원은 지난 2년간 건축 외에 진료서비스 회의를 매주 열고 있으며, 강화군민과 김포시민에게 맞는 맞춤형 진료시스템과 양질의 의료장비 등을 마련하고 있다.

백승호 성수의료재단 이사장은 "강화군에서 의미 있는 진료를 시작하는 비에스종합병원은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퇴원 후를 더 소중히 생각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며 "강화군민의 염원이 함께 하는 종합병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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