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감시 및 예방활동과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운영 등 초동 진화태세를 구축할 방침이다.

남동구의 산림 면적은 1천319㏊로, 지난 3년간 14건의 산불로 1.46㏊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또 올해 봄에도 2건의 산불이 발생해 0.04㏊의 산림이 소실됐다.

구는 단풍철을 맞아 탐방객들이 산을 많이 찾는 시기인 만큼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대응활동으로 산불 발생을 예방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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