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중국연구소는 11월 1일 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에서 한반도 비핵평화프로세스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북미 공동성명, 평양 공동선언 등 한반도와 동북아의 냉전 구도를 해체하고 평화·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질서를 수립하고자 하는 대전환의 시기에 당사국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대 중국연구소는 관련 당사국의 전문가들을 초청, 비핵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당사국들의 입장과 주요 쟁점들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을 통해 비핵평화프로세스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정책적 제안들을 도출한다.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사회로 미국 헤리티지재단 부루스 클링너(Bruce Klingner)선임연구위원과 중국 난징대학 국제문제연구소 주펑(朱鋒)소장, 인천대 중국연구소 이호철 소장 등의 발제가 진행된다.

또 민정훈(국립외교원)·정종필(경희대)·황지환(서울시립대)교수 등의 토론이 이어진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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