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양궁체험학습장에서 양궁을 배우고 있다. <안양서초등학교 제공>
▲ 안양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양궁체험학습장에서 양궁을 배우고 있다. <안양서초등학교 제공>
안양서초등학교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양궁체험학습장에서 4학년 70명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 어린이 양궁교실’을 운영한다.

현대모비스가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양궁교실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양궁 스포츠 경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9일에는 여성 양궁 실업팀을 운영 중인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주현정과 전직 양궁 선수 2명, 안전 매니저 1명, 행사 전문가 2명 등이 학교에 방문하여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는 일대일 양궁 코칭 과정과 양궁 레크레이션이 함께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양궁 선수에게 배우니까 너무 재미있고 양궁장과 함께 실내체육관에서도 실전 양궁을 할 수 있는 우리 학교가 너무 좋다"고 했고 현대모비스 양난수 부장은 "양궁 거점학교인 안양서초 양궁체험학습장이 많은 학생들이 쉽게 양궁을 접할 수 있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창용 담당교사는 "올해 기증받은 양궁시설과 장비 덕분에 예전보다 훨씬 학생들을 교육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며 "양궁이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이지만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양궁 체험을 경험하도록 돕는 거점학교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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