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경찰서는 하교시간대 초등학생의 안전을 위해 30일 인천원동초등학교에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합동 캠페인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영혁신부와 LH 안전마을지킴이 자원봉사단, 논현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 원동초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홍보물과 피켓 등을 활용해 초교 부근 순찰, 하교 학생 안전 지도 등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LH 안전마을지킴이는 경찰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5월부터 6월, 9월, 10월 4개월간 인천남동초교 등 19개 초교 하교시간대에 맞춰 뒷골목 아동 운집지역과 공원 등 취약지역을 합동 순찰했다. 아울러 모범청소년을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민간과 경찰이 공동체 치안활동을 추진해 왔다.

백해룡 논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민경 협력치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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