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디스크 양진호, 레인보우 합체 '동심 파괴'인가... 워마드 '소리 좋다' 조롱을

그는 양복 입은 신사의 모습이었지만, 영상 속 행태는 아이러니 투성이였다.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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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디스크 양진호 (유튜브 캡쳐)

30일 '뉴스타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동영상과 피해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삐 처리 된 단어들과 수상한 행적 투성이였다.

흡사 '레인보우 모임'을 연상케 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원색으로 염색한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과 직원들이었다.

그러나 엉뚱한 논란도 함께 피어올랐다. 여성주의 성향 커뮤니티 '워마드'가 피해자 관련 조롱 등을 올린 것.

'죄 없는 사람은 돌로 치라'는 말을 비웃듯, 이들은 피해자를 또 한번 '말'로 공격했다. 맞는 소리, 또 맞다가 우는 것좀 보라면서 가벼운 일로 치부하기도 했다. 남자의 적은 남자라면서 '영화 보다 재밌다'는 말을 했다.

앞서 워마드는 고 김주혁 배우의 사망 당시에도 조롱해 비난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bw*** 요즘 한국사회가 너무 어지럽다" "og** 지겹다 지겨워... 이 사건은 그냥 양회장의 잘못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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