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 애니멀에 '동정 없이' 날렵한 끝에 '댕강' ... 개고기문제 등 '민감 펄펄'

양진호 회장. 그의 갑질폭력이 연일 회자되는 가운데 '한국미래기술' 회장직 자격 논란도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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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래기술 양 회장을 비난한 동물권단체 페이스북

특히 한국미래기술 직원들은 로봇을 제작하는 업무를 담당하는데, 로봇 관련 영상을 찍는 직원이 폭행 영상도 찍었다고 한다. 양 회장의 촬영 지시가 있었다고.

'닭'의 수난도 있었다. 동물협회와 네티즌들은 긴 칼로 닭의 목을 내려치라는 양 회장 지시에 소스러치게 놀랐다. 그가 동물의 죽음을 즐긴다는 것이었다.

31일 동물보호협회는 페이스북에 그를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사이코 패스'라고도 말하며 강력 비난했다.

활시위를 닭장 안으로 당기는 장면이 민감하게 다가왔는지, 네티즌들은 "bw*** 고통에 떠는 닭 보면서 즐기는것 이해 안간다" "gf*** 역시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몰인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명인들의 동물 사랑은 공공연하다. 이효리의 유기견 사랑, 한예슬의 '개고기 반대' 시위 장려, 송혜교의 유기견 관련 봉사 등등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그럴때마다 개고기 문제도 함께 따라온다. 돼지나 소도 애완동물과 같은데 왜 먹냐는 반박이 자동으로 따라오는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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