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시민 주차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사강변도시 남측업무지구 1만219㎡에 ‘미사 남측업무지구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난 26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시공영주차장은 미사강변도시 내 공공주택 지하주차장 이용이 불가능한 소형 1t 탑차 및 남측근린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주차면수 319대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장이 조성되는 부지는 우체국과 행정용지로, 시가 단기간에 용지를 매입할 의사가 없어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무료로 제공해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었다. 향후 LH에서 반환 요청 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는 공영주차장의 쾌적한 주차환경을 위해 차량 무단 장기 방치, 특정인(단체)의 주차장 무단 점유,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 노점상, 공회전 등 각종 상행위 금지에 대해 시민들에게 협조를 부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미사강변도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등 주차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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