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소요산 관광지에 있는 문화시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의 관람료를 11월 1일부터 무료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관람객에게 400원∼1천 원의 관람료를 받았으나 더 많은 주민이 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관람료를 무료로 전환하게 됐다.

상봉암동 소요산관광지 4만㎡에 자리 잡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지상 3층, 전체면적 2천616㎡ 규모로, 2002년 5월 문을 연 문화시설이다.

박물관은 전시실과 야외에 5개의 전시장을 갖추고 있으며 전쟁 관련 유물, 사진, 영상물을 전시하고 있다. 6·25 전쟁과 유엔 참전 21개국을 소개한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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