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31일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등이 공동 주최한 ‘2018 내 삶을 바꾼 보조기기 UCC·사진 공모전’에서 UCC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8103101010011551.jpg
공모전에는 총 180개 작품이 응모됐으며,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일반 국민 1천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경복대는 작업치료학과 교수진과 2학년 박예희, 고혜린, 박아름, 강민 등 UCC 제작팀을 구성해 도전했다.

이들은 보조공학기기 사용자를 가정해 그 사람이 경험에서 출발, 추후 보조기기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개인스토리로 작품을 제작했다.

박우권 작업치료학과장은 "보조공학기기는 치매센터와 더불어 작업치료전공 영역에서 진출 할 수 있는 양질의 취업처"라며 "향후 서울·경기도권역에 개설되는 보조기구 센터에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조공학기기란 기존에 개발되거나 새로 개발한 공학과 전자 기술을 활용해 노인·장애인들의 재활과 신체적 불편함을 돕기 위해 개발된 기기를 말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