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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1일부터 공공비축미곡 수매에 나선다.

31일 시에 따르면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공공비축미곡 2천914t을 군내면 마을창고 등 4곳에서 실시한다.

수매품종은 삼광, 맛드림(경기1호) 등 2개 품종이며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8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수매한다.

다만, 수매 시 우선지급금은 지급하지 않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수매대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추후 중간정산 지급여부 및 지급수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수매농가는 벼 수분함량을 13∼15% 기준에 맞추고 수매포장재(800kg)는 농림축산식품부고시 제2018-28호로 변경된 규격의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만 한다.

신향재 기술지원과장은 "매입대상 품종 외 품종을 부정하게 출하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 조치도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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