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소속 시의원과 시무국 직원들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가슴 따뜻한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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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 파주시 문산읍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주보라의 집’에는 파주시의회 손배찬 의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50명 분량의 짜장면을 직접 준비해 와 배식과 설거지 등 급식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손 의장은 해당 시설관계자 및 장애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손배찬 의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드리기 위해 최유각 자치행정위원장이 오랫동안 봉사해왔던 ‘주보라의 집’에 의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소외계층과 소통할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보라의 집(원장 김광식)은 중증장애인 30명과 직원 17명이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1989년 개원 이후 지난 30년간 가정과 사회에서 버림받고 보호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무의탁 노인 등을 보호해 온 중증장애인 생활공동체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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