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롯데케미칼 화재 , 낮아진 수은주에 화마와 씨름 , '검은구름' 확산


수은주가 몹시 내려가 초겨울 날씨같은 느낌을 줬다. 최근 가을을 건너뛰고 초겨울 날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기온이 차다. 이런 날씨에는 화재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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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롯데케미칼 화재 , 낮아진 수은주  화마와 씨름 , '검은구름' 뭉개

31일 울산 롯데케미칼 화재는 정오 무렵에 발생했다. 이 불은 공장의 쿨링타워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화마는 이십여분만에 진압됐다. 

불로 인해 일대는 검은구름으로 덮여졌다. 

지난 5월에는 인천항에 정박중이 대형화물선에서 불이 났었다. 인천항에 정박해 있던 파나마 국적의 5만2422t급 화물선인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관계자는 농연과 열기때문에 접근이 어렵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40대 소방관이 수관에 걸려 넘어지며 머리를 다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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