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 그간 몰랐던 정을 모아… 간극 메우려는 피눈물들

31일 방송분 KBS ‘내일도 맑음’에서는 단절이 세월이 빚은 비극이 드러난다.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쉽게 간극을 메우지 못한다. 친딸을 찾았지만 예전처럼 회복하기에는 어느정도 과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 멘티와 멘토가 친모와 친딸로 변하는 과정이 쉬울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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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내일도 맑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오랫동안 살아서 그런지 여전히 낯설고 쉽게 다가가기가 어렵다. 모녀지간이라는 주변의 말이 있어서 그렇지 대표님이나 아니면 존경하는 멘토가 더 가깝게 느껴진다.  

악마모녀는 조카와 이모를 대상으로 흉계를 꾸민 대가를 톡톡히 치른다. 후회하기에는 버스는 너무나 멀리 가있다. 엎지러진 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승리는 파경이 현실화 되고 있다. 

친엄마는 길러준 정의 진수를 보여준 길러준 엄마에게 무릎을 꿇게 한 적이 있다. 친모는 사실상 좋은 타이밍을 놓쳤다. 극적인 만남의 기회를 스스로 상실한 이유는 딸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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