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정영 작가의 작품 ‘어흥’.
▲ 장정영 작가의 작품 ‘어흥’.
한국예총 부천지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부천미술-올해의 작가 주인공 한국화 장정영전(展)’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송내어울마당 아리솔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장정영 작가의 작품이 관객들을 맞는다. 장정영 작가는 동양의 신비로운 재료인 먹과 화선지 작업을 통해 우리의 것을 알린다. 특히 자연을 주제로 차분하며 옛 선비들이 누렸던 기품 있고 정서적인 사고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공감 있는 작품을 전시한다.

예총 관계자는 "작가의 전시 소재는 자연과 과거 우리 선조들의 마음이 담긴 유물에서 착안했다. 또 과거와 현재의 기나긴 시간여행 속에서 마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배워 나가며 소중함과 배려, 사랑과 정체성을 관조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정영 작가는 현재 부천미술협회 자문위원이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경기도미술협회 고문, 부천문인화협회 고문, 중앙승가대학교 교육원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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