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31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의료진과 함께 안산시 상록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건강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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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경인본부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의료 접근도가 낮은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가치 실현’ 업무협약을 지난 9월 체결하고, 화성시에 이어 두번째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건보의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의료진은 최첨단 의료장비 진료차량을 이용해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진료를 하고 건강상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진료를 받은 노인들은 "요즘 일교차가 심해 몸이 안 좋았는데 이렇게 찾아와 무료 진료를 해줘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건보 경인본부 관계자는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앞으로도 혼자 사는 노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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