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경기지역본부는 31일 수원 지동시장 및 영동시장 등 전통시장 일대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제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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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에서는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 제도를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제도 소개 및 홍보용품 배부 등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는 원금 1천만 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갚지 못한 채무자를 대상으로 상환능력 심사 결과에 따라 채권을 소각 또는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해주는 제도로, 재기 의지가 있으나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에서 제외되는 채무자가 없도록 2019년 2월 28일까지 신청기간을 연장했다.

한편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11월부터 수원·화성시 일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이미지 광고와 G버스 영상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수원시 및 지역복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신용서포터즈를 출범해 취약계층 대상 홍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도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며 "캠코는 이를 통해 취약계층 가계부채 부담 완화 등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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