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은 31일 시청 현관 앞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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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의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 29일 조명자 의장의 지목을 받아 성사됐다. 이날 이 위원장은 함께 지목됐던 임현준 수원시통장협의회장과 함께 얼음물을 맞으며 잠시나마 근육이 수축하는 루게릭병 환우들의 고통을 체험했다.

이 위원장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조석환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장과 신태호 장안구청장을 지목했다.

이 위원장은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최초의 루게릭병 요양병원의 건립 시기가 보다 앞당겨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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