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는 겨울철 대비 소방용수시설 650개에 대한 정밀조사 및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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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소방서는 철저한 소방용수시설 유지관리로 원활한 현장급수 보급체제를 구축하고자 지역 내 소방용수시설 650곳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조사와 연 2회(여름철·겨울철)의 정밀조사, 폭설, 폭우, 도로공사, 신설 및 이설 등의 수시조사를 하고 있다.

11월 진행되는 조사는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작동 확인 ▶소방용수시설의 사용상 장애 요인 현지 시정조치 ▶소방용수 보조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 확인 점검 ▶비상소화장치 설치·관리의 법적 근거 신설에 따른 관리체계 정비 ▶지하식 소화전 점검 및 목록관리 등에 중점을 뒀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진압 때 소방용수 공급이 진압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소화전 인근에 무심코 주·정차하는 행위를 금해야 한다"며 "소화전 파손 발견 시 119로 신속히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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