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지역 내 저소득 노인 50가구에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안심타이머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스안심타이머 설치는 지난 8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에 선정돼 6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10월 한 달간 진행됐다. 가스안심타이머는 설정한 시간만큼만 가스를 사용할 수 있고, 시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가스안심타이머 설치와 함께 가스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시행했다.

김종재 동장은 "가스안심타이머 보급사업이 노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인 홀몸노인과 저소득가구에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가스안심타이머뿐 아니라 100가구 청소년들에게 보건위생용품과 면 소재 티셔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유리 인턴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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