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원(고양 능곡중)이 제36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 육상대회 남자중학부 3년 1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손지원은 31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3년 100m 결승에서 11초35를 기록하며 조휘인(양주 덕계중·11초61)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남중부 2년 김태형과 1년 이지훈(이상 화성 석우중)도 100m에서 각각 11초42, 11초60으로 부별 정상에 동행했다.

남중부 1년 1천500m 김세현(시흥 신천중·4분44초48), 3년 110m허들 김민재(부천 부곡중·16초41), 1천500m 이범수(광명북중·4분22초49)도 우승했다. 여중부 1년 1천500m에서는 김현우(과천 문원중)가 5분09초03으로 김다연(남양주 진건중·5분09초52)을 따돌리고 1위에 등극했고, 2년 멀리뛰기 김민지(시흥 송운중·5m04), 3년 100m 김애영(덕계중·13초04)도 동반 우승했다. 여중부 3년 멀리뛰기 김아영(광명 철산중)도 5m37를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부 6년 100m 결승에서는 임현묵(양평 지평초)과 차희성(안성 금광초)이 나란히 12초34를 기록해 공동 우승했다. 여초부 6년 100m 결승에서는 장한나(시흥 은계초)가 13초80으로 김현진(안산 상록초·14초06)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고, 남녀 초등부 5년 100m 안세준(성남 운중초)과 황세정(광명 광덕초)도 각각 13초47, 13초87로 정상에 올랐다.

남초부 4년 100m 정병준(연천 전곡초·13초85)과 여초부 4년 높이뛰기 최하은(군포 금정초·1m15), 6년 투포환 김민서(안성 내혜홀초·10m41)도 우승을 차지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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