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 완전히 맞춰진 퍼즐로 ,  늪에 빠져도 뻔뻔하게  

KBS 내일도 맑음은 마침표를 찍기 일보직전까지 아슬아슬함으로 가득차 있다. 상봉의 후폭풍은 악마모녀들을 뿌리채 흔들고 있다. 극단적 선택의 기로에 서서 누가 속죄양이 순번을 정하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할 수 있다.죄의식을 행위로 옮긴것은 황MD였다. 윤매니저를 위해 자신이 모든 흉계의 장본인이 돼 다 책임을 짓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이들 악마모녀들은 제대로 반성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상실감이 석고대죄보다 먼저 영향을 준 것이다. 상실감으로 젖은 악마모녀와 주변사람들이 알코올을 탐닉하며 해결책보다는 잊으려고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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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내일도 맑음은 마침표를 찍기 일보직전까지 아슬아슬함으로 가득차 있다.
술로 해결할 수 없는 사태를 술로만 잊으려 하자 김명수는 마음대로 하라고 핀잔을 준다. 김명수는 집을 단속하지 못한 자신탓이라고 밝혔다. 

최재성은 봉합을 하자면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대결전이 끝난 가족찾기 프로젝트는  그 열기가 서서히 식어갔다. 

길러준 모정은 낳아준 모정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기위해 일부러 얼음장 같은 마음으로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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