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공형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31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제3회 이웃사랑 나눔마당’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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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웃사랑 나눔마당’은 아동들이 기증한 물품을 직접 구매해보는 장보기 체험 행사로 진행되며, 수익금은 아동들이 그동안 모아온 동전과 숭실대학교 유경훈 교수의 기부금을 더해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삼식 연합회장은 "마련된 수익금 중 일부는 미혼모들에게 전달하고 일부는 디딤씨앗통장에 후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아동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일깨워주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권운희 보육아동과장은 "나눔과 기부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와 행복함이 더욱 커져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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